[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결과 일반병상 입원환자는 8만 3349명으로 전주(4월 1일~5일) 대비 3.7% 줄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주 대비 1.5%, 전체종합병원의 경우 전주 대비 2%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안과, 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에 대해 진료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복귀 마지노선일로 제시한 지난달 29일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8945명이 이탈했고, 271명이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근무지를 이탈한 소속 전공의는 71.8%인 8945명으로, 지난달 28일 9076명보다 131명 줄었다.같은날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12명이고, 오후 5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는 방안이 발표되면서 지난 2020년 전공의 파업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련병원장들에게 필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더불어 각 병원의 집단행동 참여상황을 관찰할 것을 당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221개 수련병원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환자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일체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며 병원들의 협조를 당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전국 지자체는 발병 유입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는 23일 오후 5시 기준 총 17건이다.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충남 9건, 경기 4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는 첫 사례이다. 정부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의 소 네 마리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4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전날 수의사 진료 중 네 마리에서 피부병변이 발견됐고 신고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소들에서 럼피스킨병을 확인했다.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된 바이러스 질병이다. 소만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고용부) 장관이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번 주에 특별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 겸 이천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유가족들이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부터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 만큼, 이번 특별감독은 하청기업 뿐 아니라 원청인 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정부, 위기 경보 ‘심각’으로 격상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는 없어“정부여당 안이한 인식·대응 탓”“이번엔 신천지, 다음번엔 누가?”[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질 않으면서 정부의 초기 대응이 실패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신천지, 언론 등에는 책임을 물은 반면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여전히 하지 않는 정부여당을 향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너무 안이한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
21일 시·군과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영상회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1일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도내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회의는 양승조 지사와 도 실·국·원장, 각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방역 담당자 등이 참여해 실·국별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환자 동선·접촉자 분류 대응 상황 공유“신속·정확한 대응, 확산 방지할 수 있어”“시장·군수, 매뉴얼 이상 철저한 방역 부탁”[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21일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시·군에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영상회의를 통해 “어제 우리 도에서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를 여행한 사람이 오후 5시 40분에 113번 확진 환자로 판정됐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라며 “현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격리자는 총 39명이며, 확진자 0명, 확진자(총104명)의 접촉자 0명, 자가격리 대상자 28명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계 인원은 755명이다.인천시에 따르면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사병 휴가차 대구 방문 후 발열증상을 보였던 유증상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유중상자의 이동경로인 인천항여객터미널, 백령도선착장, 여객선 등은 방역조치를 완료했다.인천 미추홀구소재 00병원 응급실 내원 심폐소생술 후 사망자 폐렴소견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의뢰 결과도 음성으
20일 긴급 관계 장관 회의 진행이날 오후 문 대통령에 보고 전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날(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기고 첫 사망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장관들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1일 오전 열리는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간 뒤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바로 청와대로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 장관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지난 14일까지 1만 9742명 입국개강 앞두고 3~4만명 유입 대책춘절 이후 입국 중국인 휴업 권고크루즈선 한국승객 이송도 검토[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새 학기를 맞아 조만간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유학생들에게 휴학을 권고하거나 원격수업을 활용하게 할 방침을 결정했다.이번 조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의 증가 상황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이나 싱가포르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한 특별검역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상황을 주시하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에 승선한 한국인 가운데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오늘까지 승객, 승무원 등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승객 9명, 승무원 5명 등 모두 14명이다.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은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일본
정세균 “입국제한 조치 상황 따라 추가 검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과 가족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도 우한에는 귀국을 희망하시는 교민과 그 가족들이 남아 계신다”며 “정부는 그분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조속히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관계부처는 중국 당국과의 협의, 관련 지자체에 대한 설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우리 교민의 수송을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는 소식에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한에 대한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것에 대비해 주 우한 총영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임시 항공편 이용 관련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추가 운영된다면 중국 국적의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을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7일 “향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비공식적으로 임시항공편 이용 관련 수요 조사를 했다”며 “향후 임시 항공편을 추가 운용 시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중국인 가족에 대한 귀국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재로서는 3차 임시 항공편 투입 여부와 구체 계획 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정부는 오는 9일 중
자가격리 생활지원 고시 개정유급휴가비용 정부에서 지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오는 4일까지 확진 환자의 접촉자와 조사대상 중 자가 격리 대상을 늘리는 방안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다.이뿐 아니라 자가 격리에 따른 유급휴가비용과 생활지원비 지원을 위한 고시 개정에도 나설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중국 내부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
정세균 “제주도 ‘무사증 입국’ 일시 중단”中 확산 추세에 ‘실효성’ 논란도 제기세계 각국도 이미 中에 빗장 거는 추세[천지일보=명승일, 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에서 1만 5000명에 육박하고 국내에서도 15명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
무사증 입국 제도 일시 중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에서 1만 5000명에 육박하고 국내에서도 15명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